한미 합작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일곱 번째 발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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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작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일곱 번째 발사 연기

이데일리 2025-03-09 11:02: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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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 미국이 합작해 만든 전체 하늘 영상분광 탐사 우주망원경 발사가 다시 미뤄졌다. 이번이 일곱 번째 연기다.

우주항공청은 한국시간으로 9일 낮 12시 9분께 발사 예정이었던 스피어엑스(SPHEREx) 발사가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의 발사 전 추가 점검을 위해 연기됐다고 밝혔다.

스피어엑스 발사가 다시 연기됐다.(사진=NASA)


스피어엑스는 NASA가 중형임무로 한국천문연구원 등 12개 기관과 개발한 우주망원경이다. 전체 하늘을 102가지 색으로 관측해 3차원 우주지도를 제작하고, 우주 탄생과 생명 과정 연구의 진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망원경은 지상에서 관측하기 어려운 적외선 영역을 관측할 수 있다. 제임스웹우주망원경과 같은 대형 우주망원경이 하늘 중 일부분을 깊게 보는 것과 달리 전체 하늘을 다양한 색으로 관측해 약 10억개의 천체들에 대한 물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궁극적으로 세계 최초로 적외선 3차원 우주지도를 제작하는 게 특징이다.

NASA는 후속 발사일정을 공지하지 않았다. 우주항공청은 “발사가 지연되거나 시험 운영기간이 늘어나더라도 NASA는 과학임무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스피어엑스는 정해진 임무기간 2년 동안 4번의 전체 하늘 관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지 상황에 따라 발사일정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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