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임대 팀 잘못 골랐나...QPR, '퇴장' WBA에 0-1 패→3연패+14위 추락+인종차별 사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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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임대 팀 잘못 골랐나...QPR, '퇴장' WBA에 0-1 패→3연패+14위 추락+인종차별 사건까지

인터풋볼 2025-03-09 10:4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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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양민혁은 선발 출전해 활약을 했지만 퀸즈파크레인저스(QPR) 부진을 막지 못했다. QPR 부진을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QPR은 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 위치한 더 허손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36라운드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에 0-1로 졌다.

선발로 나온 양민혁은 우측 윙어로 나섰다. QPR은 전반 40분 아담 암스트롱에 실점하면서 끌려갔다. 전반 추가시간 다넬 풀롱이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얻었지만 골이 없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리안 모리슨, 알피 로이드를 추가하고 카라모코 뎀벨레까지 넣었지만 골이 없었다.

후반 44분엔 양민혁을 빼고 해리슨 애쉬비를 넣었다. 루카스 안데르센까지 투입했지만 골은 없었다. QPR은 0-1로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양민혁은 이날 89분을 소화하면서 터치 36회, 패스 성공률 82%, 크로스 성공 1회(시도 3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4회(시도 8회), 피파울 2회, 인터셉트 1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은 양민혁에게 평점은 6.5점을 부여했다.

QPR 최근 부진은 심각하다. 8경기에서 2승 6패다. 최근 3경기에선 모두 졌다. 그러면서 14위까지 떨어졌다. 양민혁이 겨울 이적시장에 올 때만 해도 승격 플레이오프권인 6위 언저리에 위치했으나 이제는 차이가 난다. 6위 WBA가 승점 55점인데 QPR은 44점으로 무려 11점 차이가 난다. 남은 경기 수를 고려했을 때 승격 플레이오프 티켓을 얻기는 어려워 보인다.

경기 후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스트라이커 4명 중 3명이 없다. 로이드는 선발 출전이 불가했는데 나왔다. 변명이 될 수 없는 건 맞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우린 최근 패배가 너무 많다. 8경기 중에서 5~6경기는 근소한 차이로 결과가 결정됐다. 축구는 골을 넣어야 한다. 빨리 제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결과와 경기력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인종차별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후 QPR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WBA전이 열린 더 호손스에서 인종차별 신고가 접수됐다. 전반전에 QPR 선수를 향한 인종차별로 인해 공공 질서 위법 혐의로 웨스트 미들랜드 경찰에 의해 구금됐다. WBA는 해당 팬의 티켓 자격을 정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QPR은 직접, 온라인, 또 어떤 형태를 통한 차별을 강력히 비난한다. 이 문제에 대해 당국, WBA와 계속해서 협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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