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하자마자 골...오현규 PK 결승골 쾅→시즌 9호 골! 헹크 12점차 선두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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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하자마자 골...오현규 PK 결승골 쾅→시즌 9호 골! 헹크 12점차 선두 이끌어

인터풋볼 2025-03-09 08:32: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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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헹크
사진=헹크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오현규가 시즌 9호 골을 터트렸다.

헹크는 9일(한국시간) 벨기에 덴덜리우에 위치한 덴더르 풋볼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29라운드에서 FCV 덴더르에 1-0 승리를 거뒀다. 헹크는 승점 65점에 도달하면서 1위를 굳혔다. 2위 클럽 브뤼헤와 승점 12점 차이가 난다.

오현규가 또 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기회를 주지 않던 셀틱을 떠나 헹크로 온 오현규는 주로 교체로 나섰다. 톨루 아로코다레가 확실하게 주전 입지를 다지고 있다. 톨루는 헹크가 벨기에 주필러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로 인해 오현규는 주로 조커로 나왔다.

그럼에도 오현규는 리그와 컵 대회를 오가면서 꾸준히 골을 기록했다. 지난 신트트라위던전에선 멀티골을 넣었고 세르클러 브뤼헤전에도 나와 또 골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다소 부족한 출전시간에도 오현규는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인상을 남기던 오현규는 부상을 당해 빠졌다.

돌아온 오현규는 바로 교체로 나왔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40분 아로코다레 대신 나온 오현규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극장골을 터트렸다. 헹크는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어 선두를 더 굳힐 수 있었다.

오현규의 시즌 9호 골이었다. 오현규는 주필러리그 26경기에 나와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고 컵 대회에서 5경기 3골을 터트려 9호 골에 도달했다. 공식전 31경기 9골인데 출전시간은 662분에 불과하다. 엄청난 효율성이다.

사진=헹크
사진=헹크

오현규는 과거 벨기에 ‘HBVL’를 통해 “톨루가 잘하고 있다. 우리 팀은 리그 선두이고 톨루는 최다 득점자다. 물론 내가 벤치에서만 시작하는 걸 받아들이기 어려우나 계속 경쟁하려고 할 것이다. 톨루와 내 사이는 좋다. 톨루에게 많은 걸 배운다”고 말하면서 주전 의지를 다진 적이 있다. 이번 득점으로 오현규는 부상도 자신을 막을 수 없다는 걸 보이며 입지를 더 굳혔다.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전과 8차전 요르단전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명단을 공개한다. 최전방에 대한 고민이 있는 상황에서 득점을 터트린 오현규는 발탁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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