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나가야할듯" 추성훈, ♥야노 시호와 돈 관리는 철저하게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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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나가야할듯" 추성훈, ♥야노 시호와 돈 관리는 철저하게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5-03-09 07:1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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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보고싶었어' 추성훈이 아내 야노 시호와의 돈 관리법을 공개했다.

8일 첫 방송된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서는 격투기 선수 출신 추성훈과 그의 절친 배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추성훈은 남다른 액서서리 사랑을 드러냈다. 귀걸이를 48세 때 했다는 그는 승리를 거둘 때마다 고생한 자신에게 셀프 선물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최화정은 아내에게 해준 로맨틱한 선물이 무엇인지 물었고, 추성훈은 "반지나 팔찌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그러자 배정남은 "같이 캐나다를 간 적이 있는데 거기서 가장 먼저 사과폰이 출시됐다. 아내분 생일 선물이었는데 그걸 사주고 돈을 받는다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추성훈은 "선물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는데, 배정남이 "생일 선물이 아니더라도"라면서 선물을 사주고도 돈을 받은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추성훈은 "캐나다에 갔는데 아내가 자기 것도 사다 달라더라. 2개를 사서 일본에 갔다. 150만 원이라고 했더니 통장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했고, 돈을 보내더라"며 "우리는 그런 식으로 한다. 선물이 아닌 건 돈을 받는다. 저도 반대로 부탁할 경우 돈을 준다"고 언급했다.



최화정은 그게 일본의 문화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일본도 사람마다 다 다르다. 우리는 오히려 그렇게 하는 게 편하고 깔끔하다"고 말했다.

다만 장보기를 할 때 등 생활비는 자신이 지출한다는 추성훈은 "저희는 (생일 선물) 안 한지 오래됐다. 사고 싶은 게 그리 크지 않고, 밥이나 한 끼 먹으면 끝"이라며 "결혼기념일도 그냥 밥 먹고 지나간다"고 언급했다.

사진= '보고싶었어'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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