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 리뷰] 7개월 만에 대폭발! 엄지성, 유럽 데뷔골...환상 감아차기 작렬! 스완지, 미들즈브러에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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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십 리뷰] 7개월 만에 대폭발! 엄지성, 유럽 데뷔골...환상 감아차기 작렬! 스완지, 미들즈브러에 1-0 승

인터풋볼 2025-03-09 0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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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엄지성의 환상적인 유럽 무대 데뷔골이 터졌다.

스완지 시티는 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스완지 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36라운드에서 미들즈브러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스완지는 12승 8무 16패(승점 44점)로 15위에, 미들즈브러는 14승 8무 14패(승점 50점)로 9위에 위치하게 됐다.

엄지성이 선발로 출전했다. 4-2-3-1 포메이션에서 좌측 2선 공격수로 출전한 엄지성은 공격적으로 움직이면서 상대 골문을 노렸다.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맛을 봤다. 엄지성은 전반 26분 드리블해서 돌파한 뒤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가 몸을 날려보았으나 절묘한 궤적으로 날아간 볼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엄지성은 이후로도 한 차례 슈팅을 기록하는 등 추가골을 노렸다. 골을 넣은 엄지성은 74분을 소화한 뒤 교체 아웃됐다. 스완지는 엄지성의 득점을 잘 지켜내 승점 3점을 따내는 데에 성공했다. 엄지성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엄지성은 74분 동안 1골을 포함하여 패스 성공률 68%(13/19), 찬스 생성 2회, 빅찬스 생성 1회, 유효 슈팅 2회, 정확한 크로스 2회, 리커버리 5회, 지상볼 경합 승률 50%(3/6), 공중볼 경합 승률 60%(3/5)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엄지성에게 가장 높은 평점인 8.1점을 부여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엄지성의 속공을 본 뒤 “엄지성은 정말 많은 재능을 갖고 있다”라며 호평을 남겼다.

유럽 진출 이후 엄지성의 첫 득점이자 스완지 데뷔골이다. 지난해 8월 10일 스완지 데뷔전을 치렀으니 212일 만에 득점이 터진 것이다. 엄지성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광주FC를 떠나 스완지에 합류했다. 지난해 8월 질링엄FC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라운드에서 도움을 기록하면서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한 달 뒤 리그 7라운드에서도 도움을 적립했다.

이후로 엄지성은 침묵했다. 대표팀에서 입은 부상까지 겹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경기에 나서지도 못했다.

몸이 회복되고 점차 출전 시간을 쌓던 엄지성은 기어코 사고를 쳤다. 이번 미들즈브러전 선발로 출전했고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사진=스완지 시티
사진=스완지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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