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 유럽 데뷔골 작렬! 드리블 후 중거리 슛으로 시원한 한 방, 29경기 갈증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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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 유럽 데뷔골 작렬! 드리블 후 중거리 슛으로 시원한 한 방, 29경기 갈증 씻었다

풋볼리스트 2025-03-09 00:45: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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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스완지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엄지성(스완지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엄지성이 스완지시티 이적 후 반년 넘게 나오지 않던 데뷔골을 마침내 터뜨렸다.

9일(한국시간) 0시부터 영국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6라운드 스완지시티 대 미들즈브러 경기가 진행 중이다.

전반 26분 만에 엄지성이 경기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암 컬린의 패스를 받은 엄지성은 왼쪽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갔다. 빠른 판단과 몸싸움으로 수비 두 명의 도전을 이겨낸 엄지성은 오른발 중거리 강슛으로 마무리했다.

엄지성은 K리그 광주에서 리그 최고 수준의 윙어로 인정받다가 지난해 여름 고대하던 유럽 진출을 달성했다. 스완지가 한층 공격적이고 기술적인 팀으로 체질개선을 하기 위해 엄지성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첫 시즌부터 주전급으로 활약한 엄지성이지만 아쉬운 건 공격 포인트였다. 공격 포인트가 잘 나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주전급으로 뛰면서 전반적인 경기력은 인정 받았지만, 슛과 마무리 패스가 조금씩 아쉬울 때도 있었고 불운하게 공격 포인트를 놓칠 때도 있었다. 이 경기 전까지 공격 포인트는 챔피언십에서 1도움, 카라바오컵에서 1도움에 불과했다.

마침내 골을 터뜨리면서 엄지성은 시즌 막판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공격력을 본격적으로 시험해볼 수 있게 됐다. 엄지성은 K리그에서 4시즌 뛰면서 K리그1 11골 7도움, K리그2에서 9골 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원래 도움보다 골이 더 많은 윙어다.

국가대표팀 2선에서 경쟁 중인 엄지성은 지난해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한 번 받았으나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했다. 최근 엄지성의 페이스가 그리 좋지 않았고 2선 경쟁이 워낙 힘들기 때문에 3월 대표팀 소집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번 데뷔골을 시작으로 다음 경기인 왓퍼드전까지 좋은 모습을 이어간다면 극적인 대표팀 선발 가능성도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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