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은 고기 TOP3…1인당 30kg 소비한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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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은 고기 TOP3…1인당 30kg 소비한 1위는?

위키푸디 2025-03-09 00: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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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고기를 고르는 모습. / Hakase_420-shutterstock.com
마트에서 고기를 고르는 모습. / Hakase_420-shutterstock.com

한국인에게 돼지고기는 가장 친숙한 육류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30kg으로, 닭고기와 소고기 소비량을 합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구이 문화가 발달한 만큼 삼겹살이 가장 인기 있는 부위로 꼽혔다.

돼지고기 1인당 30kg 소비, 닭·소고기보다 두 배 많아

돼지고기 한 팩 자료사진. / Hakase_420-shutterstock.com
돼지고기 한 팩 자료사진. / Hakase_420-shutterstock.com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발표한 '농업전망 2025'에 따르면 2024년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30.0kg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29.6kg)보다 1.4% 증가한 수치다. 평년 소비량(28.1kg)과 비교하면 6.8%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 해 닭고기 소비량은 15.2kg, 소고기는 14.9kg로 조사됐다. 돼지고기 소비량이 닭고기와 소고기 의 약 두 배에 달한다. 이는 한국인의 식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가정에서 육류를 소비할 때 돼지고기를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KREI 농업관측센터가 소비자 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3.2%가 가장 선호하는 육류로 돼지고기를 꼽았다. 이어 소고기(21.1%), 닭고기(14.7%), 오리고기(1.0%) 순이었다.

삼겹살 선호도 압도적…목심·갈비도 인기

냉동 삼겹살 자료사진. / Hyung min Choi-shutterstock.com
냉동 삼겹살 자료사진. / Hyung min Choi-shutterstock.com

돼지고기 중에서도 삼겹살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0.0%가 삼겹살을 가장 좋아하는 부위로 선택했다. 목심(24.5%), 갈비(7.8%), 앞다릿살·뒷다릿살(4.4%)도 선호도가 높았다. 삼겹살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기름기가 적당히 섞여 있어 식감이 좋고 구이로 먹기 적합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돼지고기를 소비하는 방식도 '구이'가 압도적이었다. 가정 내 조리 형태 조사 결과, 구이류가 62.6%를 차지했고, 요리류는 37.4%였다. 삼겹살 외에도 삼계탕, 제육볶음, 돈가스 등으로 조리되는 경우가 많았다.

삼겹살 가격 소폭 하락…소비자 부담 줄어

삼겹살 상추 쌈 자료사진. / photohwan-shutterstock.com
삼겹살 상추 쌈 자료사진. / photohwan-shutterstock.com

 

지난해 삼겹살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삼겹살의 식육포장가격은 1kg당 1만7470원으로 전년 대비 1.1% 내렸다. 국내산 삼겹살 소매가격은 100g당 2500원으로 1.3% 하락했다. 돼지고기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가격 부담은 다소 줄어든 셈이다.

한편, 돼지고기는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소비 패턴에 따라 삼겹살을 비롯한 다양한 부위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육류 순위>

1위. 돼지고기 (63.2%)

2위. 소고기 (21.1%)

3위. 닭고기 (14.7%)

4위. 오리고기 (1.0%)

<가장 인기 있는 돼지고기 부위 순위>

1위. 삼겹살 (60.0%)

2위. 목심 (24.5%)

3위. 갈비 (7.8%)

4위. 앞다릿살·뒷다릿살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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