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子' 대한·민국·만세 깜짝 등장…김승수, 큰아버지 됐다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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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子' 대한·민국·만세 깜짝 등장…김승수, 큰아버지 됐다 ('미우새')

뉴스컬처 2025-03-09 00:0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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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송일국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미운우리새끼'에 깜짝 등장한다.

9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왕 전문 배우' 김승수, 임호, 송일국이 모여 '제1회 킹스 클럽' 회동을 펼친다.

'미운우리새끼'.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사진=SBS

이날 김승수의 초대로 임호와 송일국이 찾아와 시선이 집중됐다. 왕 역할을 여러 번 연기했던 김승수는 대표 '왕 전문 배우' 임호와, 드라마 '주몽'으로 전 국민에게 기억되는 송일국을 초대하며 '킹스 클럽'을 개최했다. 왕들만 한자리에 모인 이색적인 풍경에 스튜디오에서는 "진짜 왕들의 모임이다" "임금 복장이 더 익숙한 분들이다"라며 시작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오랜만에 만난 세 사람은 곤룡포를 입고 모임을 즐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 사람은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대장금', '주몽'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며 왕들답게 모임을 즐겼다. 그러나 잠시 후 결혼 15년 차 임호와 결혼 17년 차 송일국에게 "집에서도 왕이냐"라고 물어보는 김승수의 질문이 이어지자 두 유부남은 아무 말 없이 호탕하게 웃기만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집에서의 신분은 노비다"라고 고백한 두 사람은 이내 고충을 쏟아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왕에서 노비로 전락한 임호와 송일국의 웃픈 사연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삼둥이 송대한X송민국X송만세가 깜짝 등장에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한 삼둥이는 "앞으로 큰아버지로 모시겠다" "설 때마다 찾아뵙겠다"라며 아직 결혼하지 않은 김승수를 위해 '결혼 기도'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평소 점잖은 모습만 보여왔던 송일국 또한 김승수에게 큰절을 올리며 포효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김승수가 삼둥이의 큰아버지가 된 사연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운우리새끼'는 9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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