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 시누이 '박수지'씨가 최근 60kg을 감량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수지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이어트 후 5개월 만에 모든 성인병이 완치가 됐다는 근황을 전했다. 그녀는 이날 "저도 지금 제 상태가 믿기지 않는다"라며 "저는 단 한 번도 '정상'이었던 적이 없다"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다이어트를 했을 뿐인데... 저를 치료해 준 선생님, 저를 믿어준 필미부부, 저를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신 여러분들께 이 영광을 돌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수지 씨의 노력을 응원했다. 하지만 그를 응원하는 이들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한 악플러는 박수지 씨에게 "함정이 뭔지 아냐. 네가 먹었던 식단을 평생 할 수없어 다시 되돌아간다는 거다. 지금을 즐겨라. 그게 그렇게 쉬우면 지구상에 비만이 없지"라고 말했다.
미나 시누이, '다이어트 비법' 대체 뭐길래?
그러자 수지 씨는 악플러에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언젠가는 제가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도 살찌지 않는 날이 올 거다. 보여드리겠다"라는 답글을 남겼다.
지난해 8월, 가수 미나와 류필립 부부는 류필립의 누나 '수지'씨의 다이어트를 돕겠다고 선언하며 화제를 모았다. 수지 씨는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몸무게가 150kg이었다. 동생 부부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한 결과, 5개월 만에 수지 씨는 90kg까지 몸무게를 감량했다.
지난 2월 수지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습관'만 바꿨더니 다이어트가 어렵지 않았다며 자신의 '다이어트 꿀팁'을 전하기도 했었다. 그는 "57kg 빼고 93kg 되니 먹는 습관이 정말 달라졌다. 음식을 봐도 흥분 안 하고 천천히 오래 씹고 적당히 먹고 그만 먹기. 습관을 바꾸면 어렵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어 먹는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어 먹으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 음식을 오래 씹을수록 아밀라아제 분비가 더 많아진다. 침 속에 들어있는 아밀라아제에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가 들어있어 소화를 더 잘 되게 돕는다. 음식 속에 들어있는 영양성분 또한 오래 씹어 먹을수록 몸에 더 많이 흡수된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외에도 수지 씨는 '식단'을 공개하기도 했었다. 수지 씨는 아침으로 '두유에 검은콩을 갈아 만든 음료'를, 점심으로는 '고구마, 과일 조금, 바나나 검은콩 갈아서 뜨거운 두유', 한 끼는 '일반식'으로 먹는다고 밝혔다. 또 양배추와 당근, 사과, 땅콩잼, 에그스크램블 등을 식단으로 먹었다.
수지 씨는 몸무게를 일정 부분 감량한 뒤, 자신을 오랫동안 괴롭혀오던 '탈장 수술'까지 마쳤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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