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국비 4억8천만원을 확보해 오는 11월까지 드론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드론 배송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공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월 ‘K-드론 배송 서비스’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47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안양시를 포함한 10곳이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인공지능(AI) 및 드론 기술을 보유한 관내 기업 가이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주요 실증 과제로는 ▲시 청사 내 드론 통합관제센터 구축 ▲산림 속 사찰 등 물류 취약지역 및 공원 대상 드론 배송이 포함됐다. 시는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과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정보화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시 예산을 절감하면서 드론 사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K-드론 배송 상용화를 비롯한 스마트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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