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선두 등극에도 차분’ 대전 황선홍 감독 “크게 의미 없어, 좋은 분위기는 가져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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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기자회견] ‘선두 등극에도 차분’ 대전 황선홍 감독 “크게 의미 없어, 좋은 분위기는 가져가야”

인터풋볼 2025-03-08 18:56: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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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주대은 기자(대구)] 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이 리그 선두 등극에도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에서 대구를 2-1로 이겼다. 이로써 대전은 3승 1패(승점 9점)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먼저 앞서간 팀은 대전이었다. 전반 7분 주민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10분엔 최건주의 추가골이 터졌다. 그러나 후반 23분 박규현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대구가 수적 우위를 점했다. 후반 26분엔 라마스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이 나왔다. 이후 대전이 추가골을 내주지 않으며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대전 황선홍 감독은 “대팍에선 경기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예상했던 대로 힘든 경기엿다. 한 명 부족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고 생각한다. A매치 가기 전 제주전 잘 치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주민규가 다시 득점했다. 벌써 시즌 4호골이다. 게다가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황선홍 감독은 “내가 따로 코칭한 건 없다.(웃음) 헌신적이고 굉장히 성실하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끝까지 고참 선수가 인내를 가지고 하는 것이 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은 이번 승리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그래도 황선홍 감독은 침착했다. 그는 "의미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고, 팬들이 열심히 성원해 준 덕분에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아직은 크게 의미가 없다. 좋은 분위기는 가지고 가야 한다. 누굴 만나도 이길 수 있다는 목표 의식이나 확신을 가져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일 홍명보 감독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전과 8차전 요르단전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명단을 공개한다.

황선홍 감독은 선수를 추천해달라는 이야기에 “이창근, 주민규, 하창래, 김문환이 있다. 우리 팀에서 국가대표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체력적인 건 신경 쓰지 않는다.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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