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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풍문으로 들었소! 루머에 시달린 가수’ 편이 공개됐다.
대망의 1위는 남진의 ‘님과 함께’가 올랐다. 김희철은 “어떤 루머가 있나”라며 “엄청 부잣집 아들이신 건 안다. 그게 루머인가”라고 사연을 궁금해했다.
미주는 “‘님과 함께’는 당시 10대, 20대에 크게 어필을 하며 남진 선배님을 대표하는 곡이 됐다”라고 ‘님과 함께’ 곡을 소개했다.
이를 둘러싼 루머는 197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벌어진 나훈아 피습 사건의 배후가 남진이라는 것. 나훈아는 과거 괴한에 피습을 당해 얼굴을 72바늘이나 꿰메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때 사건의 배후가 남진이었다는 루머가 퍼졌다.
남진은 방송에 출연해 라이벌을 해치면 나를 도와주겠냐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마피아 집단인 줄 아느냐’라고 말하고 돌려보냈다. 그런데 일주일 후 그 일이 벌어졌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 괴한은 1년 6개월 실형 후 출소했다. 그러나 이 괴한이 남진을 또 찾아가 ”당신이 시켜서 한 짓이라고 소문을 내겠다“고 협박을 했다. 결국 남진의 신고로 재구속이 되며 사건이 종결됐다.
김희철은 ”남진, 나훈이 선배님이 라이벌 관계에서 거리가 생겼다고 하더라“라며 ”나훈아 선배님도 마피아와 관련된 루머에 휩싸였다. 그때 나훈아 선배님이 기자회견을 했는데, 그때 카리스마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와 브라이언이 동성 열애설에 휩싸인 사연, 여기에 김희철이 에픽하이 미쓰라진과 열애설에 휩싸여 당황했던 일이 공개됐다. 또한 절대 들키면 안됐던 유명 가수의 8년 짝사랑이 담긴 노래, 그 시절 청순의 대명사로 불렸던 가수가 사실은 여장남자라는 소문까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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