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아쉬움 남는 무승부’ 이을용 감독 “잇따른 부상 교체에 계획 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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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아쉬움 남는 무승부’ 이을용 감독 “잇따른 부상 교체에 계획 꼬였다”

STN스포츠 2025-03-08 16:58: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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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이을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FC 이을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화성] 이상완 기자 = 이을용 감독이 선제 득점 이후 실점으로 무승부에 그친데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경남FC는 8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화성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은 후반 4분 박민서의 선제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32분 백승우에게 실점을 내주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을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는 저희가 원한대로 잘했다”며 “실점에 아쉬움이 남지만 대체적으로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고 총평을 남겼다.

경남은 전반 10분 만에 이준재가 뇌진탕으로 교체되는 변수를 맞았다. 후반 23분에는 류원우 골키퍼가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부상으로만 교체 카드를 허비했다.

이 감독은 “(이)준재가 순간적으로 기억이 안 난다고 해서 뜻하지 않게 뇌진탕 교체를 사용했다. 경기가 꼬이기 시작했다”며 “이후에도 빠르게 교체 타이밍을 가져갔지만 (류)원우가 잔디에 걸려서 무릎이 아프다고 하면서 어이 없게 카드를 쓴 게 아쉬움이 남는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교체의 나비 효과는 무승부로 이어졌다. 득점 상황이 교체 투입한 박민서와 도동현에게서 비롯됐지만 실점 상황도 근육 경련이 일어난 수비를 빼주지 못해 발생했다.

이 감독은 “전반에 득점이 안 나오면 후반에 승부수를 띄워야겠다고 했는데 하프타임에 투입한 선수들이 잘해줬다”면서도 “왼쪽 수비가 교체할 선수가 없다 보니 근육 경련으로 따라갈 수 없는 상황에서 크로스가 올라갔다. 여섯 장도 저에게는 모자랐던 것 같고,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경남은 개막 후 원정 3연전을 1승 1무 1패로 마무리했다. 오는 16일 오후 2시에는 창원축구센터에서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홈개막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홈 개막전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우리 팀이 살아나려면 공격수들이 남은 경기에서 두루두루 득점해줘야 하기에 충분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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