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대구)] 대구FC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대구와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에서 만난다. 대구는 2승 1무(승점 7점)로 1위, 대전은 2승 1패(승점 6점)로 2위다.
홈팀 대구는 권태영, 정재상, 고재현, 세징야, 라마스, 요시노, 장성원, 카이오, 박진영, 황재원, 오승훈이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 한태희, 정우재, 이원우, 박재현, 이용래, 한종무, 박대훈, 에드가, 이찬동이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대전은 주민규, 마사, 윤도영, 밥신, 강윤성, 최건주, 오재석, 하창래, 안톤, 박규현, 이창근이 출격한다. 이준서, 임종은, 김현우, 김현욱, 이준규, 김인균, 정재희, 김준범, 구텍이 대기한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출발이 좋다. 대구는 개막전에서 강원FC를 상대로 라마스의 선제골과 후반 막판 터진 세징야의 원더골로 승리했다. 2라운드 수원FC전에선 3-1로 이겼다. 대구가 1, 2라운드에서 연승을 기록한 건 창단 이후 처음이다. 직전 경기였던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선 0-0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을 챙겼다.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전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3-0 완승을 거뒀다. 2라운드에선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를 만나 0-2로 패배했지만, 3라운드에서 수원FC를 1-0으로 눌렀다. 대전은 대구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이 경기 승자는 리그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대구와 대전은 통산 전적은 매우 팽팽하다. 대전이 16승 20무 15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다만 최근엔 대전이 압도했다. 지난 시즌 열린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했다. 어떤 팀이 웃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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