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못 살게 구네’ 오하라, 손흥민에게 혹평 날려…“존재감이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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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못 살게 구네’ 오하라, 손흥민에게 혹평 날려…“존재감이 전혀 없어”

인터풋볼 2025-03-08 14: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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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또 시작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2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에 위치한 AFAS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AZ 알크마르에 0-1로 패배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유일한 우승 기회는 유로파뿐이다. 이미 리그에서는 13위(승점 33점),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과 FA컵은 탈락했다. 따라서 유로파리그에서 총력을 펼쳐야 한다. 하지만 1차전 알크마르에 0-1로 패하며 분위기는 심각해지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서며 주로 좌측 윙어 역할을 소화했다. 그러나 뚜렷한 인상은 남기지 못했다. 물론 손흥민만 부진했던 것은 아니다. 팀 전체적으로 에너지가 부족해 보였다. 기본적인 빌드업과 박스 안에서의 집중력이 모두 떨어졌다. 후반전에 손흥민은 스트라이커 자리로 옮겼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은 전반 18분 베리발의 자책골로 0-1로 패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을 살펴봐도 손흥민의 기록은 아쉬웠다. 그는 72분을 소화, 볼 터치 43회, 패스 성공률 81%(26/32), 슈팅 3회, 유효 슈팅 0회, 키 패스 0회, 드리블 성공률 33%(1/3)에 그쳤다. 평점은 6.1이었다. 이는 선발로 나선 선수들 가운데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이었다.

경기 후 현지 매체서도 혹평이 쏟아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후반전에 왼쪽 윙에서 스트라이커 자리로 옮겼지만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 안쪽으로 파고 들어 높이 날아간 슛 하나가 전부”라며 최저 평점인 3점을 주었다.

또 다른 매체인 ‘이브닝 스탠다드’ 역시 “추진력과 독창성이 필요할 때 그는 주로 골대를 등지고 플레이했다. 임팩트를 주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스카이 스포츠’ 해설가인 제이미 오하라는 “이번 경기는 골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손흥민이 최전방 자리로 옮겼지만 존재감이 없었다. 팀의 리더인 손흥민과 메디슨은 더 적극적으로 임했어야 했다. 경기를 주도해야 하는 입장인데, 그러지 못했다. 손흥민은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라”며 혹평을 쏟아냈다.

손흥민이 벤치로 내려가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토트넘 핫스퍼 뉴스’의 존 웬햄은 “알크마르를 상대로 선발로 나선 공격진 세 명(손흥민, 텔, 존슨)은 다신 선발로 나설 수 없다. 이제는 끝이다. 이미 몇 번 보았다”며 “만약 무어가 들어온다면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큰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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