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여론 60%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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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여론 60%로 증가

경기연합신문 2025-03-08 13:41: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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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 여론이 60%에 달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60%였으며, 반대는 35%에 그쳤다. 5%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이며, 표본오차는 ±3.1% 포인트다.

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면, 정치 성향에 따라 탄핵 찬성 비율이 크게 차이가 났다. 보수층에서는 탄핵 찬성이 29%, 반대가 69%로 나타난 반면, 진보층에서는 92%가 탄핵에 찬성하고 6%만이 반대했다. 중도층의 경우 71%가 찬성하고 22%가 반대하여, 직전 조사보다 찬성은 1% 포인트 상승하고 반대는 1% 포인트 하락했다.

지지 정당에 따라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8%가 탄핵에 찬성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의 87%는 반대 의견을 보였다. 무당층에서도 66%가 찬성하고 13%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8∼29세는 66%가 탄핵에 찬성했고, 30대는 59%, 40대는 77%로 나타나 20∼40대에서는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50대에서도 66%가 찬성했으며, 60대에서는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 70대 이상에서는 39%만이 찬성하고 53%가 반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탄핵 찬성이 60%, 인천·경기 66%, 광주·전라에서는 무려 85%에 달했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32%만이 찬성하고 62%가 반대했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20∼50대에서는 10명 중 6∼7명이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0대에서는 찬반이 갈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통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2%였다. 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젊은 층과 중도층에서의 높은 찬성률은 앞으로의 정치적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 탄핵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논란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이며, 정치권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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