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기장군에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역 내 필수 의료에 대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장경술 교수를 심뇌혈관센터장으로 초빙했다고 8일 밝혔다.
이달부터 진료를 시작한 장 센터장은 서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과장과 종신교수, 뇌병원 부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진료과 수술 경험을 쌓았다.
그는 뇌경색 시술(응급 뇌혈관 개통술), 뇌출혈 수술, 뇌동맥류 수술(개두 결찰술, 코일색전술), 뇌혈관협착 시술(스탠트 삽입술, 풍선 확장술), 모야모야병 수술, 만성두통, 어지럼증, 신경증 등에 임상 경험을 갖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뇌혈관 부문 명의를 영입하면서 응급 시술·수술이 필요한 급성기 뇌출혈, 뇌경색 치료에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
장 센터장은 "심뇌혈관 질환은 암과 함께 중장년층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라며 "올해 상반기부터 운영될 심뇌혈관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에 역량을 집중해 암 진료뿐 아니라 필수 의료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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