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9살 결국 ‘돈’ 때문에 나간다...주급 3억 이상 요구→“재계약 거절 후 해외 이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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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9살 결국 ‘돈’ 때문에 나간다...주급 3억 이상 요구→“재계약 거절 후 해외 이적 추진”

인터풋볼 2025-03-08 09: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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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코비 마이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영국 ‘가디언’은 7일(이하 한국시간) “마이누는 맨유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해외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드필더인 마이누는 계약 기간이 2년 남아있지만, 맨유는 재정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그를 약 7,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로 평가하며 매각에 열려 있는 입장이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2005년생 마이누는 맨유의 유망주 미드필더다. 맨유 유스 출신인 그는 17세가 된 2022-23시즌 찰턴과의 잉글랜드풋볼리그컵(EFL컵)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유망주 마이누는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기회를 얻었고 2027년까지 1군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맨유에서 최고의 활얄을 펼쳤고 주전 자리까지 잡았다. 그의 훌륭한 빌드업 능력과 탈압박은 이미 동나이대 수준을 넘었다는 평가다. 리그 24경기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올 시즌 부침을 겪고 있다. 부상이 겹치며 좀처럼 컨디션을 끌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18경기 출전 0골 0도움을 기록 중이다. 후벤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를 제로톱에도 출전시키며 여러 활용 방안을 모색했지만, 아직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게다가 현재 종아리 부상으로 1달 동안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 2시즌밖에 검증이 되지 않았지만 맨유는 마이누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에 기존 2027년까지 계약에서 더욱 연장된 재계약을 원했다. 그러나 기세등등해진 마이누 측은 무리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5일 “맨유는 마이누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긴 협상 끝에 합의를 이루기를 희망하며 다시 대화를 나눴다. 마이누의 에이전트는 주급 18만 파운드(약 3억 3,000만 원)와 보너스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이누의 에이전트는 팀 동료들과 마이누의 주급 수준을 맞추고, 그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서의 위상을 반영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덧붙이며 무리한 주급 인상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맨유는 마이누에게 큰 돈을 투자할 수 없다. 맨유는 현재 재정적 페어플레이(FFP)에 위협을 받고 있다. 현재 몸집 줄이기에 나선 맨유 입장에서는 부담되는 금액이다. 맨유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미 고액 연봉자인 마커스 래시포드와 안토니를 임대 보냈고, 심지어 구단 직원들도 대거 해고했다. 마이누에게 거액을 줄 수 없는 입장이다.

결국 마이누 측은 재계약을 거부했다. 이제 마이누의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게 됐다. ‘가디언’은 “마이누는 현재로서는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만약 그가 재계약을 거부하면 맨유는 그의 이적료 수익으로 재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후벤 아모림 감독이 팀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유소년 출신 핵심 선수를 잃는 것은 많은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일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재정 문제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매체는 “마이누와 유소년 동기인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제안이 오면 판매 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맨유의 재정난은 짐 랫클리프 경이 구단에 투자한 이후 더욱 부각됐으며 그는 대규모 비용 절감을 추진해 직원 250명을 해고했고, 추가로 200명의 인원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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