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르테타만큼 시간 많지 않아”...‘리그 16G 5승+무관 유력’ 아모림의 망언→결국 4개월 만에 경질 엔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난 아르테타만큼 시간 많지 않아”...‘리그 16G 5승+무관 유력’ 아모림의 망언→결국 4개월 만에 경질 엔딩?

인터풋볼 2025-03-08 07:5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후벤 아모림 감독이 애꿎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언급하면서 자신을 둘러싼 경질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전 2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1-1로 비겼다.

사실상 맨유에 남은 마지막 트로피 기회다. 올 시즌 맨유는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9승 6무 12패로 승점 27점 확보에 그치며 14위에 처져있다. 맨유의 위상과는 전혀 동떨어진 현 위치다. 강등권 전락을 걱정해야할 지경까지 온 것이다.

자국 컵대회 성적도 엉망이다. 맨유는 지난 3일 풀럼과의 2024-25시즌 FA컵 16강에서 탈락했다. 이미 지난해 12월 2024-25시즌 EFL컵에서도 토트넘에 패배하며 고배를 마신 맨유다. 이제 맨유에 남은 마지막 기회는 UEL이 유일하다.

그런데 UEL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16강 1차전 소시에다드와 졸전 끝 1-1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의 스쿼드 체급을 고려하면 너무나 아쉬운 결과다. 이제 맨유는 오는 14일 소시에다드와 올드 트래포드에서 2차전을 가지게 된다.

지난해 11월 에릭 텐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긴급 부임한 아모림 감독이다. 포르투갈 리그를 정복하고 온 만큼 기대도 컸다. 그러나 부임 4달차가 된 지금까지도 ‘명장’의 위용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외려 부진한 경기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게다가 최근 경질설까지 대두됐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5일 "맨유는 이미 아모림 감독 대체자를 주시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내보내고 아모림 감독이 왔는데 저주를 끝내지 못했다. 독이 든 성배를 든 지 4개월이 지났는데 아모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서 5승만 거뒀다. 이네오스 그룹은 또 결정을 내릴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현지에서 제기된 아모림 경질설은 결국 아모림 감독의 귀에도 들어간 듯하다. 이날 소시에다드전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경질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한 아모림 감독이다. 그런데 그가 자신의 상황에 대해 비유한 대상이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이어서 화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유의 보스 아모림은 자신이 아스날의 감독 아르테타처럼 많은 시간을 받지못할 것이라 말했다. 아르테타는 아스날 부임 초기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그는 3시즌연속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으나 현재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으로 만들어냈다. 하지만 아모림은 본인이 아르테타처럼 많은 시간을 받지 못할 것이라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모림 감독의 발언은 이러했다. 그는 “나는 아르테타가 받았던 것처럼 많은 시간을 받지 못할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맨유는 조금 다른 클럽이다. 아르테타가 어려움을 극복한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다. 하지만 나는 그만큼 시간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