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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범경기에서 2타수 2안타 2도루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13타수 8안타를 날리며 맹활약하고 있고, 타율은 0.615까지 올랐다.
앞서 배지환은 지난 5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를 터뜨렸지만 이후 2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가, 이날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배지환은 0-1로 뒤진 3회 말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다음 타자의 희생번트로 2루에 간 뒤 3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배지환은 1-1인 5회 행운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내야 뜬공을 쳤으나 3루수가 낙구 지점을 놓쳐 살았다. 다시 출루한 배지환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닉 곤살레스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아 역전 점수를 뽑았다.
이후 배지환은 6회 공격에서 교체돼 나왔고, 피츠버그는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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