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손흥민, 토트넘 이별 현실화?→“많은 일 일어날 수 있어”...유럽 1티어 기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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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손흥민, 토트넘 이별 현실화?→“많은 일 일어날 수 있어”...유럽 1티어 기자 인정

인터풋볼 2025-03-08 07: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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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의 이별이 현실화될 수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의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간)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이적과 관련해 팬들이 질문을 하면 온스테인이 답변을 주는 방식이다.

그런데 한 축구팬이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질문했다. 팬은 “손흥민이 토트넘과 연장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는가? 아니면 다음 시즌이 끝난 후 떠나게 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온스테인은 “최근 2026년 6월까지 연장된 손흥민의 기존 계약이 만료될 때쯤에 손흥민의 나이는 34세가 된다. 현재 계약 이외에 손흥민과 토트넘이 아직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는 모른다. 아직 말하기에는 이르다. 개인적으로 최근 손흥민의 경기력을 고려하면 헤어지기로 결정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온전히 추측이며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라며 손흥민의 이적에 대해 모든 것이 열려있다고 답했다.

최근 손흥민이 토트넘과 작별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미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이 토트넘과 미래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며 이별 가능성을 시사했다. 매체는 “연초에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에서 1년 옵션을 발동했다고 발표했다. 이론상으로 손흥민이 최소 2026년까지 팀에 남을 수 있다는 뜻이다”라면서도 “어느 시점에서 토트넘은 손흥민과 미래에 대해 어려운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구단의 전설로 남겠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단을 꾸릴 때 그가 매주 선발로 출전한다는 보장이 있을까? 손흥민이 역할 축소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을까? 이번 시즌 리그에서 15골을 관여했지만 과거처럼 판도를 바꾸는 순간을 연출한 적은 많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의 언급처럼 손흥민은 토트넘의 명실상부 레전드다.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런던에 넘어온 후 약 10년간 445경기 172골 94도움을 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로만 기준으로 하면 327경기 126골 71도움이다. 토트넘에서 역사적인 인물이 되고 있다. 2021-22시즌에는 리그 23골을 터트리며 아시아인 최초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

그러나 올 시즌 부침을 겪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10-10에 달성했지만,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주요 경기에서 침묵했다. 당연히 비판도 뒤따랐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클 손흥민이기에 비판의 강도도 거셌다. 일각에서는 방출, 퇴출, 주장 박탈 등을 언급하며 손흥민 마녀사냥에 나섰다.

결국 손흥민이 지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손흥민의 올 시즌 상황에 대해 특집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직업적, 개인적 책임감이다. 그의 대외적인 태도는 올 시즌 토트넘 문제로 인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 소식통은 주요 관심사는 손흥민이 득점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웃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전했다"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손흥민은 매우 헌신적인 태도로 소란을 피우지 않는 스타일이다. 그런 손흥민이 올해 초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자 상당한 실망감을 느낀 것 같다. 토트넘은 단지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했다. 재정이 어려운 팀이라면 1년 후 계약을 재개하는 게 어려울지 모른다. 그러나 토트넘은 다르다. 특히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 핵심 중 유일하게 지금까지 잔류한 선수다"라며 손흥민의 헌신에 제대로 보상하지 않는 토트넘을 꼬집었다.

사진=폭스 데포르트
사진=폭스 데포르트

설상가상 이적설까지 제기되며 마음이 복잡해질 손흥민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 손흥민이 고려하고 있는 옵션 중 뮌헨이 가장 매력적인 대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뮌헨은 공격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의 프로필이 팀 스타일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라고 이야기했다.

‘TZ’는 “뮌헨이 새로운 톱스타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해리 케인이 기뻐할 만한 소식”이라며 “손흥민에 대한 뮌헨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뮌헨은 지난 2021년 봄에도 손흥민을 눈여겨본 적이 있다”라고 더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다. 이미 10년을 헌신한 손흥민이다. 그가 어떤 선택을 하든 토트넘이 그를 원망할 수는 없다. 경제성을 최우선하는 토트넘도 손흥민이 자유계약으로 풀리기 전 매각하는 방법도 분명 모색할 것이다. 활력을 되찾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바꿔보는 것도 손흥민에게 1가지 분명한 해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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