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반격에 성공하며,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삼성생명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부산 BNK를 66-50으로 눌렀다.
앞선 두 경기를 모두 패해 벼랑으로 몰렸던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했다.
BNK가 36-3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 공격 강도를 높여 역전에 성공한 뒤 끝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4쿠터 BNK를 1득점으로 꽁꽁 틀어막았다. 이는 여자프로농구 역대 PO와 챔피언결정전을 통틀어 한 쿼터 최소 득점 기록이다.
삼성생명 이해란이 16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조수아는 13점을 올렸다.
삼성생명과 BNK의 4차전은 9일 오후 4시 같은 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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