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높은 유튜브 조회수 때문에 느끼는 압박감을 털어놨다. 지난 6일, 그의 개인 채널 ‘추성훈’에는 일본 돈가스 맛집을 찾은 근황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으며, 이 자리에서 추성훈은 예상치 못한 고충을 이야기했다.
“조회수 부담, 계속될까 걱정”
한 제작 스태프가 “스테이크 영상이 400만 뷰가 넘었다”고 전하자, 추성훈은 “407만 뷰라니 정말 대단하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하지만 곧이어 “이렇게 조회수가 높아지면 언젠가 떨어질 텐데, 그걸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사람이 욕심을 부리다 보면 스트레스가 생긴다”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그는 “오히려 지금처럼 잘 나갈 때 그만두는 것도 방법”이라고 농담 섞인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추성훈은 높은 조회수를 얻는 순간이 즐거우면서도,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함께 느낀다고 토로했다. 스태프가 “그럼 유튜브를 그만두겠다”는 말에 장난스레 맞장구를 치며 분위기를 바꿨지만, 묘한 씁쓸함이 담긴 표정을 숨기지는 못했다.
이에 대해 팬들은 “현역 파이터이자 방송인으로서, 늘 높은 퀄리티와 재미를 보여주려다 보니 생기는 부담일 것”이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또한 “조금 쉬어가도 괜찮으니 천천히 이어나가길 바란다”는 조언 역시 함께 이어지고 있다.
야노시호 ‘집 공개’ 영상 900만 뷰 돌파
추성훈은 지난해 11월 유튜브를 시작해 단숨에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야노시호 집에 셋방 살이하는 추성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9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주목받았다.
그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방송 태도가 재미를 선사했지만, 아내 야노시호 몰래 집 안 상태를 있는 그대로 공개한 탓에 부부싸움으로 이어졌다는 후문도 전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추성훈의 채널은 14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과감히 “높은 조회수가 오히려 스트레스”라고 고백한 그가 앞으로 어떤 콘텐츠로 팬들의 사랑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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