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6천억 원’ 첼시, 2024년도 선수단 가치 공개…레알 역대 최고 금액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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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6천억 원’ 첼시, 2024년도 선수단 가치 공개…레알 역대 최고 금액보다 많다!

인터풋볼 2025-03-07 19: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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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2조 6천억 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의 새로운 보고에 따르면 2024년도 말 첼시의 선수단은 역대 가장 비싼 구성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첼시의 선수단은 16억 6천만 유로(2조 6천억 원)에 달했으며, 이는 2020년에 레알 마드리드가 기록한 이전 최고 금액인 11억 2천만 파둔드(1조 9,040억 원)을 뛰어 넘었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이 밖에도 2024년에 10억 유로(1조 5,700억 원)이상의 스쿼드를 보유한 클럽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으로 전해졌다.

첼시의 대규모 투자 중심에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있었다. 보엘리는 지난 2022년 첼시의 새 구단주로 부임했다. 기존 구단주였던 로만 아브라히 모비치가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의 전쟁을 일으킨 푸틴과 연관이 있다는 이유로 정부 제재를 받아 자진 사임했기 때문.

보엘리 구단주의 폭풍 영입이 시작됐다. 해당 시즌 6억 3,025만 유로(9,869억 원)에 달하는 거금을 쏟아 부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도 카이세도에만 1억 1,500만 파운드(2,145억 원)을 투자했다. 카이세도를 포함해 약 10여명의 선수를 추가로 데려왔고, 합계 4억 6,410만 유로(7,266억 원)에 달했다. 선수 영입과 성적은 따로 놀았다. 지난 시즌 성적은 6위에 그쳤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주앙 펠릭스(814억 원), 네투(986억 원) 등 선수 영입에 거금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몇 년간 첼시하면 거금과 선수 영입으로 정해진 듯한 느낌이었다.

이를 안 좋게 바라보는 시선도 있었다. 작년 8월 캐러거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첼시는 선수 영입을 멈춰야 한다. 선수들도 첼시와 계약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며 “선수들이 첼시와 계약하는 이유는 거액의 돈이 장기 계약을 보장하기 때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돈을 쓰면 그에 걸맞는 결과가 나와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현재 첼시는 리그에서 5위(승점 46점),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16강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조심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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