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맨시티 출신’ 네그레도, 현역 은퇴 발표…“그동안 고마웠어,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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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맨시티 출신’ 네그레도, 현역 은퇴 발표…“그동안 고마웠어, 축구”

인터풋볼 2025-03-07 18: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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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lvardo Negredo9
사진=Alvardo Negredo9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알바로 네그레도가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네그레도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그동안 고마웠어, 축구”라며 영상과 함께 은퇴 소식을 알렸다. 해당 영상 속 그는 라커룸에서 앉아 축구화를 벗는 모습이었으며, 이는 축구 선수를 그만둔다는 간접적인 의미였다.

1985년생 스페인 국적인 네그레도는 레알 마드리드의 유스 출신이었지만 1군의 벽은 너무나도 높았다. 당시 뤼트 반 니스텔로이라는 큰 벽이 있었기 때문. 결국 2007-08시즌 그는 쫓겨나듯이 알메리아로 이적했다. 오히려 신의 한 수였다. 알메리아에서 2시즌 간 70경기 32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후 세비야로 향했고, 전성기가 찾아왔다.

약 4년 간 세비야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며 181경기 86골이라는 미친 활약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4시즌 연속 라리가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시키며 전 세계를 주목시켰다.

하지만 마냥 좋은 일만 찾아오지 않았다. 2013-14시즌 맨시티로 이적한 그는 시즌 초반 에딘 제코를 밀어내며 주전을 차지했다. 해당 시즌 기록은 23골과 6도움. 그러나 향수병과 부진이 겹쳐 결국 팀을 떠나야만 했다.

이후 발렌시아, 미들즈브러, 베식타스를 거쳐 아랍에미리트의 알나스르 SC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2020-21시즌에는 다시 스페인으로 복귀해 카디즈에서 4시즌 동안 활약했고, 지난 시즌 레알 바야돌리드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레알 바야돌리드와 계약을 만료하고 올 시즌에는 FA 신분이었다. 그러나 어느덧 축구 선수로서는 황혼기에 접어든 39세. 그에게 손을 내미는 팀은 아무도 없었다. 결국 네그도는 소속팀 없이 조용히 시간을 보내며 은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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