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손흥민은 ‘호동생’이었다.
미국 ‘볼라 VIP’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슈퍼스타인 손흥민은 ‘어렸을 때 제일 좋아했던 선수가 누구였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호날두와 메시 중 누구를 더 좋아하는지 밝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손흥민은 ‘골팬존’과 인터뷰를 가졌는데, 여기서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선수 5명을 뽑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5위는 ‘국민영웅’ 박지성이었다. 손흥민은 박지성을 “국민적 영웅이다”라고 말했다. 사실 이전부터 박지성에게 꾸준히 존경심을 표해왔다. 지난해 8월 ‘맨 인 블레이저스’와 인터뷰에서도 “박지성처럼 모범을 보이는 주장들을 많이 접했다. 그를 주장이자 인간으로 정말 존경한다. 언제나 그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었다”고 밝혔었다. 박지성은 과거 세계 최고의 팀인 맨유에서 활약하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에 어린 시절 맨유팬이었던 손흥민은 그를 보며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우기도 했다.
4위와 3위는 지네딘 지단과 호나우지뉴. 이들은 각각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전설이며, 축구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이다. 특히 둘은 스페인 라리가 최고의 라이벌 더비인 ‘엘클라시코’를 통해 여러 차례 맞붙은 바 있다.
마지막 2위와 1위는 항상 거론되는 두 명이었다. 바로 메시와 호날두. ‘메호 대전’이 펼쳐진 것. 흔히 축구 선수와 관련해 밸런스 게임 질문으로 자주 사용되곤 한다. 둘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는 ‘GOAT’ 반열에 오른 선수들이다. 2000년대 후반부터 근 10년 이상 경쟁관계를 펼쳤고, 발롱도르를 쓸어 담았다.
하지만 손흥민의 선택은 호날두였다. 그는 과거부터 호날두를 꾸준히 ‘샤라웃’하며, 자기관리와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언급하곤 했다. 심지어 두 선수는 공통점이 있다.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볼 수 있고,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슈팅 능력을 보유했다.
손흥민은 호날두와 맞대결도 펼친 바 있다. 경기는 지난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으로 당시 두 선수는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다만 이날 호날두는 부진한 반면, 손흥민은 황희찬의 결승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해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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