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우크라에 자체 정보 계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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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에 자체 정보 계속 제공"

연합뉴스 2025-03-07 17:5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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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회담 파행 직후인 1일 만난 젤렌스키 대통령과 스타머 총리 백악관 회담 파행 직후인 1일 만난 젤렌스키 대통령과 스타머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군사작전 정보 지원을 중단했지만 영국은 자체 정보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일간 가디언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영국은 자체 수집한 원자료 분석을 우크라이나에 계속 제공하되, 미·영간 오랜 정보 공유 관계를 통해 얻은 미국 측 정보는 전달하지 않기로 했다.

영국은 위성과 지상 기지, 정찰기, 지상군 및 파견 인력 등이 자체 수집한 정찰 정보를 오픈소스 자료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공유한다. 이는 러시아의 공격에 대한 조기 경보와 러시아 본토 미사일·드론 공격에 쓰일 수 있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앞서 프랑스도 우크라이나에 자체 정보를 계속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의 정보 능력은 미국 수준에 한참 미치지 못해 미국이 제공하는 정보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백악관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은 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와 정보 지원을 중단했다.

표적화 데이터 공급이 중단되고 나서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로켓 시스템이 꺼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가동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우려됐으나 우크라이나에 이 미사일 재고가 얼마나 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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