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의 과거 '플렉스'가 폭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 시티투어' 4회에는 가짜 강남 핫플레이스 찾기에 나선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장동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했다.
유재석, 10개월 할부로 쇼핑.. "사람이 쭈굴해 보이면 안 된다면서"
송은이는 핫플레이스 장소로 이동 중, "재석이가 우리 출연료 10, 15만 원 받을 때 매니저 선배가 '옷은 좋은 거 입고 다녀라'라고 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유재석은 "사람이 쭈굴쭈굴해 보이면 안 된다고 했다"라고 기억했다.
송은이는 "유재석이 그 말을 듣고 인상 깊은 슈트를 샀다"라고 전했고, 유재석은 "돌체앤가바나"라고 곧바로 브랜드명을 언급했다. 송은이는 "영화 '위대한 쇼맨'에 단장님이 입을 법한 슈트를 아래 위 한 벌로 샀다"라며 웃었고, 유재석은 "그거 한 10개월 할부로 산 거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송은이는 "패션을 알았으면 그런 거 안 샀을 거다. 옛날에 그런 걸 왜 그렇게 샀나 보면 '그걸 입으면 내가 더 나은 사람처럼 보이겠지'라고 착각했던 것 같다. 그게 하나도 소용이 없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유재석의 과거 소비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유재석이 10개월 할부로 옷을 샀었다니", "옛날 출연료는 엄청 적었네요", "유재석 슈트 궁금하다", "절친 송은이는 다 알고 있네요" 등의 호응을 보냈다.
유재석, '상위 0.05%' 블랙카드 화제
한편, 유재석은 최근 SBS '런닝맨'을 통해 상위 소득 0.05% 고객에게만 발급되는 블랙카드를 공개한 바 있다. 유재석은 명동의 한 옷가게에서 멤버들이 고른 의상을 자신의 사비로 결제했다. 약 34만 원이었다. 유재석은 개인 카드로 쿨하게 결제하며 "방송국 돈도 아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떠나, 강남구 논현동의 한 펜트하우스로 이사했다. 매매 금액은 86억 6,570만 원으로,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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