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CJ제일제당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로부터 바이오사업부 매각 제안을 받았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날 "당사는 MBK파트너스 등으로부터 매각 제안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며 "이와 관련해 구체적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부는 식품 조미 소재와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주력으로 생산중이다. 지난해 매출 4조 2095억원, 영업이익 3376억 원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예상 매각가로 5조~6조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한편 MBK는 국내 1위의 PEF로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를 보유하고 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