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8) 양을 살해한 40대 교사 명모씨가 경찰 대면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다.
7일 대전서부경찰서는 피의자 명씨가 첫 대면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하며 담담하게 답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르면 이날 오후나 내일(8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 영장이 발부되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명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신상 공개는 사안의 중요성, 재범 위험성 등이 높다고 판단할 경우 국민의 알 권리, 재범 방지 등 공공이익을 위해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위원회 출석 위원의 3분의 2 이상 찬성할 경우 공개된다. 위원회는 경찰 및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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