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서울의 한 뼈해장국집에서 목격됐다는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 송파 뼈해장국집에서 승리를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오면서 그의 근황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글 작성자는 "승리가 엄청 예쁜 여성과 함께 도둑처럼 조용히 식사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식당이 꽉 차 있었는데 모두 승리인 걸 알면서도 모르는 척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한 직원이 승리에게 큰 종이를 주며 "사인하라"고 요청하자, 그는 결국 두 입만 먹고 황급히 식당을 떠났다고 한다.
이후 또 다른 누리꾼이 신사동의 한 뼈해장국집에서도 승리를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누리꾼은 "승리가 커튼이 쳐진 방으로 들어갔고, 아주머니가 조용히 주문을 받았다"며 "사람이 많았지만 모두 모른 척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그룹 빅뱅을 탈퇴했다.
이후 성매매 알선, 성매매, 상습도박 등 9개 혐의로 기소돼 2022년 5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았으며, 2023년 2월 출소했다.
하지만 출소 후에도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같은 해 9월, 마약 혐의로 중국 연예계에서 퇴출된 배우 방조명, 가진동 등과 함께 2023 싱가포르 그랑프리 파티에서 목격되며 마약설이 다시금 제기됐다.
10월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두 명의 여성과 ‘양다리 환승 여행’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또한, 승리는 해외 클럽에서 열린 재벌 생일파티에서 빅뱅의 히트곡 뱅뱅뱅을 부르며 논란을 일으켰다.
캄보디아의 한 클럽에서는 지드래곤과 태양의 곡 굿 보이에 맞춰 춤을 추며 "언젠가는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려오겠다"고 발언해 팬들의 공분을 샀다.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승리 근황’ 영상에서도 그가 중국인 여성들과 함께 거리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되며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2019년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승리는 출소 이후에도 지인들에게 클럽 방문을 제안했다는 소문이 돌았으며, 해외 파티에서도 자주 목격되며 여전히 화려한 사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승리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인플루언서 유혜원은 현재 Mnet 커플 팰리스2에 출연 중이다.
승리의 끊임없는 목격담과 논란에 대해 대중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냥 조용히 살지 왜 자꾸 논란이 되냐"는 비판과 함께, "출소한 만큼 사생활은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가 과거의 논란을 반성하지 않고 여전히 유흥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인식이 강한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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