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31일 선출…후보 추천 17일까지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일이 오는 31일로 확정됐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연임 도전에 나선 가운데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선출을 위한 공고를 7일 중앙회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중앙회 선관위에 따르면 20대 중앙회장은 중앙회 정관에 따라 이달 31에 개최되는 총회에서 선출한다. 해당 총회에서는 공석인 중앙회 전무와 감사도 선출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17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21일 후보자 추천과 26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31일 총회에서 선출할 계획이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첫 회의를 열고 후보 모집과 절차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추위는 7명으로 구성됐고, 5인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도 만들었다. 지난달 오 회장 임기는 만료됐고, 현재 임시로 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