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尹 석방결정에 '분노'…"검찰에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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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尹 석방결정에 '분노'…"검찰에 책임"

이데일리 2025-03-07 15:15: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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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던 조국혁신당은 7일 법원의 윤 대통령 석방 결정에 “깊은 분노를 표한다”고 밝혔다. 검찰의 구속 시간 계산 착오에 대해 ‘고의’라고 의심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5.2.13/뉴스1


이날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히면서 “이 결정은 윤석열의 죄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검찰이 구속 시간을 잘못 계산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이 이러한 중차대한 일에 시간 계산을 잘못할 리가 없다”면서 “고의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봐도 불필요했던 지난 1월 27일 검사장 회의로 하루를 잡아 먹었다”면서 “검찰은 윤석열 수사팀과 지휘 선상에 있는 자들을 감찰하여 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는지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검찰이 즉시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항고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그게 공직자로서 국민에 대한 책무”라고 했다.

김 권한대행은 윤 대통령이 석방 뒤 행보가 우려된다고도 전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에서 보여주었던 망언과 같이 스스로 가짜뉴스의 진원지가 되어 외국에 선관위 부정선거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야당과 시민사회를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붙이는 등 극우 파시즘을 퍼뜨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은 매우 심각한 사태로 대한민국 미래 방향을 뒤틀 우려가 있는 심대한 상황”이라면서 “재판부는 다른 이유를 제외하더라도 증거 인멸과 수사 및 재판을 왜곡시킬 우려가 있는 윤석열을 직권으로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헌법재판소에 대한 당부도 있었다. 김 권한대행은 “헌재는 참담한 소동에도 굴하지 말 것을 요청한다”면서 “신속하게 평의를 진행해 국민 눈 높이에 부합하는 결론을 내기를 국민과 함께 고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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