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1월 경상수지 29.4억 달러 기록…21개월째 흑자 행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韓, 1월 경상수지 29.4억 달러 기록…21개월째 흑자 행진

폴리뉴스 2025-03-07 14:33:06 신고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상수지는 68억 달러(약 8조9624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지난 1월 경상수지가 29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1개월째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은 7일 ‘2025년 1월 국제수지(잠정)’을 발표해 올해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29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항복별로는 상품수지가 2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9.1% 감소한 498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은 16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통관 기준으로 수출을 살펴보면, 반도체는 7.2%, 컴퓨터는 14.8% 증가했으나 석유제품 29.2%, 승용차 19.2%, 기기류·정밀기기 17.3%, 화공품 13.2%, 철강제품 7.6% 등은 감소했다.

수출은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 14%, 유럽연합 11.6%, 미국 9.4%, 일본 7.7%, 동남아 3.8% 등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도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6.2% 줄어든 473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원자재 감소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자본재 증가율도 둔화됐다.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석탄 3.5%, 가스 20.2%, 화학공업제품 11.4%, 원유 5.5% 등 원자재 수입이 9.8% 줄었고, 곡물 22.7%, 승용차 8.2%를 비롯한 소비재 수입도 10.3%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20억6000만달러 적자를 봤다. 적자 규모는 전월 21억1000만달러, 지난해 같은 달 28억6000만달러 대비 소폭 줄었다.

서비스수지 중에서는 여행수지가 16억8000만달러 적자를 봤다. 겨울방학과 설 연휴 해외 여행객 증가로 적자 폭이 전월 9억5000만달러, 지난해 1월 15억1000만달러보다 커졌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26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12월 47억6000만달러 대비 20억달러 넘게 줄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2월 중 37억2000만달러 증가했고,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9억4000만달러 줄었지만,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12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125억5000만달러 증가했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2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