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해군은 7일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주관으로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제79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해군 125명, 해병대 14명 등 79기 해군사관생도 139명이 소위로 임관했다. 여군은 총 16명이다.
해군사관학교 앞 해상에는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7천600t급)과 대형수송함 마라도함(1만4천500t급),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신채호함(3천t급) 등 해군 최신예 전력들이 배치돼 해군·해병대 신임 소위들의 임관을 축하했다.
대통령상은 종합성적 최우수자인 김태민 해군 소위(23·함정)가 수상했다.
신임 장교들은 병과별 초등군사반 교육을 수료한 뒤 각급 부대에 배치된다.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국적의 외국인 수탁생도 3명도 이날 함께 졸업했다. 이들은 각자 본국으로 돌아가 장교로 임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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