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서울형 R&D(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전년(367억원) 대비 약 12% 증가한 4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AI 등 미래 선도 산업 선점 및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돕는 서울시의 정책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는 2018년부터는 AI·바이오·양자기술·로봇·핀테크·창조산업 등 6대 신성장산업의 기술개발과 기업 성장·기술 실증 R&D 기술사업화를 중점 지원해왔다.
실제로 지난해만 R&D 기업 중 7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올해 CES에서는 총 14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5년간 과제 성과로 총 884개의 기업이 누적 639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595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부터 선발 과제 188개 중 절반 이상을 ‘AI 및 AI 융합기술’로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저비용·고성능 AI 등장을 계기로 초기 기술 개발(Pre-R&D), 기업 성장 연구 개발, 테스트베드(Post-R&D)까지 전 분야에 인공지능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 개발 수행 과정에서 기업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R&D 관리 지침’을 정비하고 규제 철폐를 위한 신규 연구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 소통 창구 운영을 통해 규제 샌드박스 기간이 종료된 기술의 시장 출시를 위한 ‘규제돌파 R&D’를 신규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6대 신성장산업 육성에 195억원을, 연구 개발 스타기업 배출을 위한 기업 성장에 78억원을 투입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딥테크 기술은 이제 세계 경제와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이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AI 혁신도시’로 거듭나 수많은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R&D 분야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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