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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형 KBS 예능 CP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 KBS 봄 신상 예능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더 시즌즈’의 시청률에 대해 전했다. 자리에는 한경천 예능센터장, 이황선 CP, 박덕선 CP, 박석형 CP, 박민정 CP가 참석했다.
KBS의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는 박보검과 함께 7번째 시즌인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선보인다. 그동안의 시즌 중 배우 MC는 박보검이 최초다.
앞서 박재범, 이효리, 잔나비 최정훈, 악뮤, 지코, 이영지 등의 MC가 자리했지만 0~1%대 시청률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더 시즌즈’는 약 2년째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어려운 재정 상황 속 시청률 부진으로 결국 폐지까지 됐던 ‘홍김동전’과는 다른 행보다.
새 시즌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존재하는 상황. ‘더 시즌즈’ 연출을 맡은 박 CP는 “저조한 시청률은 맞다”면서도 “0%대는 아니고 1%대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실 순 있지만 차이가 크다. 지난 여섯 시즌 평균을 내봤는데 명백하게 1%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데에 여러 가지 잣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KBS 같은 지상파 미디어는 그 평가의 기준이 시청률이 될 거다. ‘더 시즌즈’는 화제성, 미디어 도달성이 굉장히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작년 한 해 동안 더 시즌즈에서 나온 클립의 유튜브 조회수가 3억 뷰가 넘는다. 유튜브 조회수로는 ‘더 시즌즈’가 KBS에서 가장 압도적으로 높다. 그런 점이 고려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 수신료를 받는 공영방송이기에 시청률은 KBS 프로그램의 흥망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박 CP는 이러한 기준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며 “콘텐츠에 대한 평가가 다양해지고 플랫폼이 다양해지면 이를 평가할 수 있는 요소들도 다양해지지 않을까 싶다”며 “(시청률은) 숙제라고 생각한다. KBS에서 방송하는 음악 프로그램이고 시청률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청률 말고도) 다면적인 평가를 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다. ‘더 시즌즈’는 강점이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다음주 진행되는 ‘박보검의 칸타빌레’ 첫 녹화를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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