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기술의 시대, 과학의 시대가 새롭게 열리고 있다”면서 많은 관심 가져주기를 국민들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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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 대표는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AI시대 대한민국 새로운 길을 찾다’ 토론회에 참석했다. 그는 “지금은 정말 대혼란기인 것 같다”면서 “한편으로는 또 위기이기도 하고 또 불안정한 시기”라면서 “특히 최근 몇 년을 허송세월 하는 바람에 상당히 많은 타격을 입었다”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그래도 아직도 늦지 않았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 같다”면서 “새로운 미래가 열리고 이제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그야말로 기술의 시대, 과학의 시대가 새롭게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일 자신의 엔비디아 발언에 대한 추가 부연을 했다. 당시 그는 엔비디아 같은 기업의 지분 30%를 우리가 갖게 된다면 국민 세금 부담이 덜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대표는 “그때 하정우 위원장하고 대담하면서 엔비디아 같은 거대 첨단 미래 산업 기업들을 하나 만들어서, 또 거기에 우리가 초기 투자를 한다면 정부 단위 또는 국민 단위에서 대규모로 하고, 그 지분을 제대로 확보한다면 굳이 연금 저금하느라 고생 안해도 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그런데 일부러 곡해를 했는지, 오해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공산당이냐, 사회주의냐’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다행히 그런 엉터리 반격 때문에 우리 국민들께서 이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돼 참으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표는 AI와 관련해 한 발 물러선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자신의 비판을 의식한듯한 분위기였다. 그는 모두발언 초반에 “AI에 대해서 아는 것도 별로 없고 뭘 해야 될지도 잘 모르는 상황이니까,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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