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브랜드] 전세계 여성에게 보내는 어느 브랜드의 따뜻한 응원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버츠비 와일드로즈 앤 베리 핸드크림 위드 시어버터. ⓒ버츠비

매해 3월 8일이 유엔(UN)에서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이란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무려 117년 전인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벌인 시위가 그 시작이며, 오늘날에는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기념하고 독려하는 의미를 갖는 날이 됐다. 세계 여성의 날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전 세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운데,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진정한 건강에서 비롯되는 당당함, 사회적 자립을 응원하는 여러 브랜드의 노력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 버츠비의 보태니컬 핸드크림 3종은 서아프리카 지역 여성들의 손을 거친 ‘시어버터’를 주원료로 한다. 버츠비는 글로벌 시어 얼라이언스(Global Shea Alliance)의 멤버로서, ‘쉬 키퍼(She Keeper)’ 프로그램을 통해 서아프리카 시어 커뮤니티를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버츠비의 활동이 의미를 갖는 이유는 그곳 대부분의 노동자가 여성과 청소년이기 때문이다. 버츠비의 쉬 키퍼 프로그램은 가나 북부 지역의 시어 생산 커뮤니티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들의 시어 가공 능력을 증진시키는 것을 넘어 그들에게 양봉을 소개, 꿀과 비즈왁스 등을 수집할 수 있게 돕는다. 이를 통해 해당 커뮤니티의 여성 노동자 600여명의 수입원을 다양화,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공정무역 방식을 통해 수급된 시어버터와 바오밥오일, 호박씨오일 등 자연 유래 보습 성분을 함유한 버츠비 보태니컬 핸드크림은 리치하지만 끈적이지 않는 텍스처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라벤더 앤 허니, 오렌지블러썸 앤 피스타치오, 와일드로즈 앤 베리 중 원하는 향을 골라 쓰는 재미도 쏠쏠하다. 

뷰티&라이프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여성의 진정한 자유로움을 응원하는 브랜드다. 아로마티카의 퓨어 앤 소프트 여성청결제는 여성의 Y존을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여성 맞춤형 여성청결제로, 특히 스페셜 케어를 위한 ‘퓨어 앤 소프트 여성청결제 캐모마일&티트리’는 캐모마일과 티트리 에센셜오일이 피부 진정과 정화에 도움을 주고 아몬드 유래 세정 성분의 약산성 거품이 부드럽고 섬세하게 관리해준다. 피부 자극 테스트와 인체 효능 평가에서도 무자극 판정을 받은 것은 물론이다. 전 제품 라인에 인체에 유해한 화학성분과 합성향을 배제한 안전한 성분만을 사용하는 아로마티카의 행보는 환경을 중심으로 아로마티카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뷰티 문화와 닮았다. 

2012년에 설립된 온라인 기반 언더웨어 전문 브랜드 더잠은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을 위한 트렁크 팬티를 개발할 정도로 여성의 몸 해방에 진심인 브랜드다. 매년 여성의 인권과 성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캠페인을 통해 나름의 철학을 실천해 온 더잠은 휴대용 몰카탐지카드를 무료 배포하는 등 여성 건강과 안전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더잠의 진정성 있는 활동에 소비자들은 시그니처 브라 ‘만득이 브라’의 60만 장 이상 판매, 4년 연속 브랜드 고객충성도 1위 등으로 화답하고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