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이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의 성공과 생애를 조명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셀럽병사의 비밀' 11회에서는 김우중 회장이 세계 유력 정치인과 기업가들을 만나 대한민국 직수출의 길을 연 과정과, 40대에 재벌 회장이 된 그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방송에는 작사가 김이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우중 회장의 생전 모습을 생생하게 전했다.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이자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이낙준은 김이나의 동안 외모에 감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중 회장은 '대한민국은 몰라도 대우는 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우그룹을 재계 2위로 성장시켰으며, 밀리언셀러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경제학과 출신 가수 이찬원은 "이 책이 90년대 대학생들의 필독서였다. 저도 여러 번 정독했다"며 김우중 회장의 경제 철학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김우중 회장이 중학교 시절 신문 배달을 하며 사업 감각을 키운 일화도 소개됐다. 기발한 판매 전략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높은 매출을 올린 그의 이야기에 개그우먼 장도연은 "저도 우유배달을 했는데 정말 쉽지 않다"며 공감했다.
김우중 회장의 성공과 도전, 그리고 이찬원과의 인연은 '셀럽병사의 비밀'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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