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기재차관 "범정부 물가안정 노력 계속…배추 매주 500t씩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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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재차관 "범정부 물가안정 노력 계속…배추 매주 500t씩 방출"

이데일리 2025-03-07 10:51: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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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7일 “이상 기후와 국제유가 변동성 등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전 부처가 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배추 직수입 물량 매주 500t 방출, 무 비축물량을 도매가 70% 수준 공급 등 할인지원을 이어가고, 코코아 가공품과 과일 칵테일 등 6종에 할당관세를 추가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7일 경제관계차관회의 등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3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민생경제점검 TF(태스크포스)를 주재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농산물 물가 동향 및 대응방향과 방한 관광시장 성장전략, 인공지능(AI)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 차관은 지난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2.0%)에 대해 “당분간 특별한 공급 측 충격이 없다면 2% 내외 수준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모든 부처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을 다해 물가안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부텼다.

이를 위해 정부는 배추 직수입 물량을 매주 최대 500t 방출하고, 무 비축물량을 도매가 70% 수준으로 마트에 공급한다. 또 최근 가격이 뛴 코코아 가공품과 과일 칵테일 등 6종에 할당관세를 추가 적용, 식품원료 총 20종에 대한 원가 부담을 낮춘다.

김 차관은 “업계도 원가 절감 노력 등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방한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지역 경제 활성화, 과학 기술 분야의 AI 활용 확산 지원을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달 중 민생경제점검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AI 활성화 방안은 이달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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