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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창작센터는 서울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 앞에 위치한다.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블랙박스 극장 서울씨어터 제로(150석), 프로시니엄 극장 서울씨어터 202(202석)를 비롯해 연습실, 분장실 등 연극 제작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극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12개의 사무 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연극인 오피스’, 네트워킹을 위한 ‘연극인 라운지’ 등도 갖추고 있다. 공연 물품 공유 플랫폼 ‘리스테이지 서울’도 6층에 마련해 공연 소품·의류 등을 손쉽게 재활용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옥상공원 등 일부 공간은 시민에 개방한다. 누구나 연극 관련 자료를 쉽게 열람하고 쉬어갈 수 잇는 공간을 제공한다.
개관을 맞아 20일부터 4월 26일까지 개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무한의 언어로 내일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5개의 연극과 낭독회, 포럼, 프린지 공연,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개관 페스티벌에서 선보이는 연극은 △극단 수수파보리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3월 20~22일) △창작집단 오늘도 봄 ‘예술적 예술’(3월 27~29일) △극단 하땅세 ‘시간을 칠하는 사람’(4월 3~5일) △글과무대 ‘이것은 실존과 생존과 이기에 대한 이야기’(4월 17~19일) △극단 코너스톤 ‘맹’(4월 24~26일) 등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앞으로 대학로에 위치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와 서울연극센터, 그리고 새로 개관하는 서울연극창작센터를 ‘대학로 공연예술 지원 클러스터’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서울연극창작센터는 대학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연극인들이 자유롭게 창작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서울연극센터, 서울연극창작센터를 통해 공연예술 특화 지역인 대학로가 진정한 공연예술 창작 지원의 메카로 거듭나고 서울이 문화예술로 매력있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우뚝 서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극창작센터 개관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연극창작센터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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