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7일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이 오락가락 하면서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자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19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0.05포인트(p,0.39%) 내린 2566.1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2.72p(0.88%) 내린 2553.44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94억원, 445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4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 10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했으나 하루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한 25% 관세 유예 적용 품목을 크게 늘리자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6% 하락했다.
이날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가운데 10명 이상의 해고자(구조조정)만을 취합한 캘린저 대량해고지수가 지난달 약 5만건에서 17만2000여건으로 급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1.25%) 등 반도체주는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21%) ▲현대차(-0.51%) ▲셀트리온(-0.32%) ▲기아(-0.41%) ▲NAVER(-2.05%) ▲HD현대중공업(-1.02%) 등이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1.35%) ▲KB금융(0.38%) ▲POSCO홀딩스(5.41%) ▲한화오션(0.13%)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9p(0.39%) 오른 737.8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49p(0.75%) 내린 729.43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37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 23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38%) ▲레인보우로보틱스(-0.08%) ▲휴젤(-2.85%) ▲클래시스(-2.35%) ▲파마리서치(-3.23%) 등은 내리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3.23%) ▲HLB(0.12%) ▲에코프로(1.70%) ▲삼천당제약(4.31%) ▲리가켐바이오(0.27%) ▲코오롱티슈진(1.97%) 등은 오르고 있다.
▲JYP Ent.(1.38%) ▲에스엠(3.52%) 등 엔터주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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