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주문하셨죠"…교제 폭력 사건, 배달원으로 위장해 구출 성공 (바디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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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주문하셨죠"…교제 폭력 사건, 배달원으로 위장해 구출 성공 (바디캠)[종합]

엑스포츠뉴스 2025-03-07 10:15: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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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바디캠'이 교제 폭력 피해자 구출 작전의 긴박한 순간을 조명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바디캠' 최종회에서는 경찰의 임기응변이 돋보인 교제 폭력 피해자 구출 작전이 펼쳐졌다. 공개된 112 신고 녹취에는 "짜장면 하나 주문하려고요"라고 말하는 여성의 떨리는 목소리 뒤로 "너 어디 전화하는 거야"라는 위협적인 남성의 음성이 담겨 패널들의 얼굴을 굳게 만들었다. 

이에 경찰은 즉시 최고 위험 단계인 '코드제로'를 발령했고, 신고자 GPS 신호를 추적해 숙박업소 밀집 구역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밀집된 숙박업소로 인해 수색이 난항에 빠지자, 경찰의 기지가 발휘됐다. 윤현성 순경은 신고자에게 전화를 걸어 "짜장면 주문하셨죠?"라고 배달원으로 위장해 자연스럽게 위치를 캐물었다. 

긴박한 신경전 끝에 가해자는 무심코 자신의 위치를 털어놓았고, 경찰은 신속히 출동해 피해자를 무사히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장면을 지켜본 배성재는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 날뻔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소방대원들의 기적 같은 구조 이야기가 그려졌다. 울산의 한 고층 아파트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1,300명의 소방대원이 필사의 구조 작업을 펼쳤다. 

그 과정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4인 가족을 발견한 소방대원들이 어린아이들을 다독이며 연기가 자욱한 계단을 내려오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15시간의 사투 끝에 전원 구조, 사망자 0명이라는 기적을 이뤄낸 소방대원들의 헌신에 장동민은 "이건 불가사의한 일이다"라며 존경을 표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서울시청 38세금징수과 조사관들이 직접 방문해 흥미진진한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공개된 바디캠 영상에는 3억 6천만 원의 세금을 미납한 고액 체납자의 가택 수색 과정이 담겼다. 

조사관들이 체납자의 호화로운 자택에 들어서자 그는 끝까지 돈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안방에서 현금 1억 5천만 원을 꺼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지는 조사관들의 빈틈없는 수색에 강지영은 "진짜 베테랑들의 움직임이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JTBC '바디캠'은 1인칭 시점의 바디캠 영상들을 통해 생생한 사건, 사고 현장 속 제복 입은 영웅들의 활약상을 조명하며 막을 내렸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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