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성노 기자] KB금융그룹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금융 융합 서비스 혁신을 위한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KB금융은 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를 주관하는 GSMA와 ICT·금융 분야의 업무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금융 혁신과 모바일 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GSMA는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 및 관련 기업이 가입한 국제산업협회다.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MWC를 통해 이동통신과 ICT 업계의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표하며, 이동통신 기술·정책과 개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KB금융은 MWC 2025를 통해 최신 디지털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양종희 회장을 비롯해 최재홍 사외이사·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이재근 글로벌사업부문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의 디지털, AI 업무 관련 실무진 등 총 25명이 현지를 찾아 글로벌 선도기업 부스를 방문하고 협업을 논의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KB금융은 ICT 기술과 금융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통신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향후 GSMA와의 공동 컨퍼런스 추진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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