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년 만에 롯데쇼핑 등기이사로 복귀한다.
롯데쇼핑은 오는 24일 서울 롯데마트맥스 영등포점 롯데리테일아카데미 대회의장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7일 공시했다.
신 회장은 지난 2020년 3월 롯데쇼핑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임계를 냈다. 앞서 신 회장은 2000년부터 2020년까지 롯데쇼핑 사내이사 자리를 지켜왔다.
한편, 신 회장은 현재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다만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은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 임기는 오는 2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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