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화이트데이 실용적인 '일상 아이템' 선물 인기"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신사의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실용적인 홈·셀프케어 아이템의 선물 수요가 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진=29CM)

29CM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선물하기 서비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파자마(67%) △방향제·디퓨저(56%) △티·전통차(126%) △바디케어 세트(179%) 등 홈·리빙, 뷰티 셀프케어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파자마가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거래액을 기록했다. 커플 아이템으로 인기인 데다 다양한 브랜드가 등장하면서 선택의 폭이 늘어난 결과라고 29CM는 분석했다.

실제로 디자인·패브릭 브랜드 ‘오끼뜨’의 선물하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8배 이상 증가했으며 ‘조스라운지’도 같은 기간 4배 이상 성장했다.

디퓨저, 티·전통차, 바디케어세트 등의 판매도 늘었다. 특히 ‘플루브아 디퓨저’는 일주일 간 거래액 상위권에 올랐다. 맥파이앤타이거 ‘전통 차·티머그 선물 세트’, 톤28 ‘바디오일 괄사 세트’, 햅 ‘액막이 명태’ 오너먼트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29CM는 14일까지 화이트데이 선물 기획전으로 ‘화이트 큐피트(White Cupid)’를 진행한다. 커플 파자마, 방향제·디퓨저, 바디·헤어케어 등 29CM에서 선물로 인기 높은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29CM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상을 충실하게 보내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성취감과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이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