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이전 영업신고한 음식점 대상…31일까지 신청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랜 역사를 가진 식당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고자 '노포식당 모범음식점 선정 컨설팅 지원사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부터 10월까지 서초구 내 10곳의 노포식당을 선정해 경영 개선, 위생·서비스 향상, 마케팅 전략 수립 등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받은 식당 중 우수 업체는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다.
지원 대상은 2001년 이전에 영업신고한 지역 내 일반음식점이다.
참여하려면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이달 31일까지 서초구 보건소 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현장방문을 거쳐 10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노포식당은 지역의 식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노포식당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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