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구 1)는 지난 4일 GTX-A 노선 중 작년 12월에 개통한 ‘서울~운정 중앙’ 구간을 시승하고 종합상황처 등 주요 시설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GTX-A는 통탄역에서 수서역, 삼성역, 서울역을 거쳐 운정중앙역까지 총 연장 82㎞, 11개역을 운행하는 노선이다.
이이번 방문한 구간은 작년 12월 말 2단계로 개통한 경기 북부지역으로 서울역~운정중앙역까지 총 5개역 37.3㎞구간이다.
GTX-A 2단계 구간은 전동차 총 14편성(8칸/편성, 예비 4편성 포함)이 운영 중으로 최고속도 180km/h, 일 운행횟수 282회, 배차간격 6.25분~10분이다.
이날 교통위원회 의원들은 2단계 개통 구간인 서울역 대합실에서 개통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서울~운정중앙’ 구간 열차 탑승 및 전동차 내외부를 살펴봤다. 이어서 종점역인 운정중앙역 복합환승센터와 GTX-A 본사가 위치한 대곡역 종합상황처를 방문해 관제현황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시 조치방법 및 시민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환승 체계 및 대심도 승강장 접근 방법, 실내공기질 관리 방안 등 안전하고 효율적 운영방안을 살폈다.
또한, 지역 버스노선 연계를 통한 이용수요 증대 방안과 함께 전체 구간 개통 시 혼잡도 관리 대책과 향후 GTX-B, C, D 노선 개통에 따른 기존 대중교통 이용체계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작년 GTX-A 1단계 구간에 이어 오늘 2단계 개통 구간을 시승하고 종합상황처 등 관련 시설을 방문을 통해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잘 건설되고 있음을 느꼈으며,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점에서 현재까지는 성공적인 개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의 GXT 사업을 외국에서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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