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씰리코리아의 글로벌 본사인 템퍼 씰리 인터내셔널(Tempur Sealy International, 이하 TSI)이 지난 미국 매트리스 전문 소매업체인 ‘매트리스펌(Mattress Firm)’을 약 50억달러(약 7조 2000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TSI는 솜니그룹 인터내셔널(이하 SGI)로 기업명을 변경했으며, 미국 내 2,000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 SGI의 글로벌 매트리스 업계 내 지위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제조와 소매를 아우르는 수직 계열화를 통해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전반적인 공급망을 통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스콧 톰슨(Scott Thompson) SGI 템퍼 씰리 CEO 은 “솜니그룹 인터내셔널이 혁신적인 제조 역량과 광범위한 판매 채널을 갖춘 선도적인 글로벌 침구 회사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되었다”며 “이번 합병은 제품 혁신을 촉진하고 고객 구매 경험 개선 및 고품질 제품 출시를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